박진영은 8일 오후 서울 목동 41타워에서 열린 SBS ‘K팝 스타3’ 기자간담회에 참석, 결혼 준비에 관한 질문을 받고 “결혼은 100명 정도의 하객만 초대해 소규모로 할 것이다. 별로 준비할 게 없다”고 말했다.
이에 양현석은 “박진영이 이틀 뒤 결혼하기 때문에 급하게 오늘 스케줄을 맞췄다”며 “결혼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오는 10일 9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최측근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첫눈에 반한 이상형으로 평범한 일반인이다. 지난해 4월 발표한 미니앨범에 담긴 ‘너 뿐이야’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박진영은 결혼 발표 당시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통해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됐고 마침내 그녀가 프러포즈를 받아들여 다음 달 10일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면서 “저에게 ‘너 뿐이야’란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라며 SNS를 통해 직접 알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