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11월 日 투어 4개 도시 10회 공연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10월 12일 한국에서 공식 팬미팅을 끝낸 후 본격 일본 투어에 나선다.
비는 11월 일본 전역에서 총 10회 콘서트를 연다. 공연 타이틀은 ‘2013 레인 제프 투어-스토리 오브 레인(2013 RAIN ZEPP TOUR-STORY OF RAIN)’이다. 11월 14일 일본 제프 나고야를 시작으로 28일까지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총 4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비는 이번 일본 공연에서 데뷔 11주년에 걸맞는 압도적인 무대와 팬들과 함께하는 친근한 무대를 선보인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끊임없는 성원을 보내 준 팬들에 감사를 표하고 인사를 나누고자 하는 뜻에서 팬미팅과 일본 투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새 앨범에 대한 확정된 계획은 없지만 이 역시 계속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비는 군복무 중 근무 실태와 관련해 끊임없는 구설에 휩싸였으나, 제대 후 한국 중국 일본을 아우르는 행보를 통해 범아시아적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