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호효훈이 셀프디스로 웃음을 안겼다.
7일 오후 부산 우동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4관에서 진행된 영화 ‘못’(감독 서호빈)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한 호효훈은 나이에 비해 조금은 성숙한 얼굴을 언급하며 셀프디스를 선보였다.
호효훈은 고등학생 역을 열연한 것에 대한 질문에 수줍게 웃음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내가 나이에 비해 성숙해보이나보다. ‘못’에서 어두운 표정이라 더욱 그렇게 보는 것 같다. 상대배우가 어려보여 안경을 착용하기도 했는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못’에서 어둡고 말이 많이 없는 인물로 등장하기에 다른 부분으로 표현하는 게 힘들었다”고 고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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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효훈이 셀프디스로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못 스틸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