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초속 45미터의 폭풍을 동반한 채 북상하고 있는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의 강풍반경이 350km에 달해 제주도와 남해상이 직접 영향권에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제주도와 제주도앞바다(6시 발효),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다나스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 산간에는 200mm 이상의 폭우와 함께 초속 30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면서도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지역에서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적은 양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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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영향,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사진=JTBC 뉴스 캡처 |
한편 태풍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