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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이민호는 7일 오후 서울 강남 파티오나인 호텔에서 열린 SBS ‘상속자들’(김은숙 작가) 제작보고회에서 “서로 작품으로는 처음 만나는데 호흡이 어떤가? 느낌이 궁금하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신혜는 먼저 “거의 한 달이 가까운 기간 동안 미국에서 촬영을 했다”면서 “현지에서 제약이 좀 많아서 힘들었지만 큰 어려움은 없이 촬영을 잘 마무리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민호를 2009년 화장품 광고에서 만난 뒤 처음 봤다”며 “(이민호가)성격이 참 좋음에도 불구, 만날 때마다 참 어색했다. 이번에는 많이 편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호는 젠틀맨 이지만 초딩”이라며 “현장에서 장난도 많이 칠만큼 이제는 편하다”고 덧붙였다.
이민호 역시 “현장에서 굉장히 편하게 임하고 있다”면서 “캐릭터가 신혜와 워낙 잘 어울려서 그런지 자꾸 보고 있으면 뭘 사주고 싶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상속자들은’ 대한민국 상위 1%에 속하는 재벌가에서 자란 10대 고교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9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