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댄싱9’ 우승팀인 레드윙즈가 자신들의 인지도에 대해 신기해했다.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Mnet ‘댄싱9’ 우승팀 및 MVP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소문정은 “아직도 집에 내려가지 못했다”며 “친구들에게 문자 메시지가 왔는데, 내 기사를 링크해주면서 ‘이게 너 맞냐’고 과거 사진을 보여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당시 친구들이 보여줬던 기사가 ‘소문정, 미모 포텐 터졌다’라는 제목이었다. 아직도 실감이 많이 나지 않는데,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루다 역시 “방송 중에는 휴대전화를 다 걷어가서 검색을 해보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으며 “생방송에 오시는 분들의 환호만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사인회를 할 당시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놀랐다. 이제는 책임감이 커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 우리를 사랑해줬던 분들에게 실망을 시켜드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프로그램 이후에 해야 할 일, 활동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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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우승팀인 레드윙즈가 자신들의 인지도에 대해 신기해했다. 사진=CJ E&M |
한편 ‘댄싱9’은 오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우승자들이 펼치는 ‘댄싱 9 갈라쇼’를 개최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