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댄싱9’ 이선태가 오는 11월 1일, 2일 열릴 ‘댄싱9 갈라쇼’ 티켓 가격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Mnet ‘댄싱9’ 우승팀 및 MVP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댄싱9’의 우승팀인 레드윙즈는 오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우승자들이 펼치는 ‘댄싱 9 갈라쇼’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우승 혜택이었던 3억원의 지원비로 준비되며, 99분 공연, 9만9000원의 티켓 가격이 책정됐다.
이와 관련해 안준영 PD는 “3억 원의 지원비로 공연이 제작되는 것은 맞다”며 “티켓 수익금은 모두 댄서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입자을 밝혔다.
이어 “티켓의 가격을 떠나서 왜 사냐하느냐고 말씀을 하실 수도 있지만, 난 우리 댄서들을 존경한다. 잡음이 있더라도 이들의 공연이 돈을 지불해야할 가치는 충분하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참가자 이선태 역시 “티켓 값이라는 것은 퍼포머들의 가치와 비례한다는 생각”이라며 “제작진이 우리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준 것”이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댄싱9’ 이선태가 오는 11월 1일, 2일 열릴 ‘댄싱9 갈라쇼’ 티켓 가격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CJ E&M |
또 그는 “사람들이 많이 보지 않는 공연이기 때문에 저렴한 티켓가격이 책정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렇게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그 가치를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