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의 10월 태풍 ‘다나스’가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해 한반도에 접근 중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다나스는 8일 오후는 서귀포 남동쪽 해상까지 바짝 올라온 뒤 일본 북부 쪽을 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태풍의 길목에 위치해 근접한 남부와 동해안 지방은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예상되고 있다.
다나스가 매우 강한 태풍인만큼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 상간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최대순간풍속 초속 30m의 거센 바람도 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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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의 10월 태풍, 15년 만의 10월 태풍 ‘다나스’가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해 한반도에 접근 중이다. 사진=기상청 |
한편 24호 태풍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