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가 쇄신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6일 방송되는 ‘코빅’에서 지난 주 첫 선을 보였던 코너들이 빠르게 안착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현장 녹화에서 방청객 현장투표 결과 신규 코너가 상위권을 점령하며 전주에 비해 더욱 뜨거워진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순위발표를 마친 개그맨들 자체적으로도 “공들여 준비한 새 코너들이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힘이 난다”는 의견이 이어지며 고무적인 분위기라고.
이날 방송에서는 ‘코빅’ 첫 등장부터 안방극장을 들었다 놓은 안영미의 상여자 캐릭터 최민숙‘의 인기가 수직상승중인 가운데, 박준형이 이끄는 네 남자의 웃픈 프러포즈 ‘공개구혼’ 소통 없이 무뚝뚝한 가부장적 집안 이야기로 반전재미를 주고 있는 ‘면회’ 등 참신한 코너들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의 대활약 속에 기존 인기코너 ‘라임의 왕’ ‘사망토론’ ‘죽지않아’ ‘흔남흔녀’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치열한 웃음의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코미디빅리그’가 코너 쇄신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
‘코빅’의 재주꾼 조세호, 남창희는 최국, 김주호와 함께 ‘면회’ 코너에서 반전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경상도 출신의 무뚝뚝한 가부장이 감옥에 갇힌 아들을 만나러 가며 생기는 에피소드에 반전 재미를 담았다. 지난 주 방송에서 면회실 투명 벽 너머에 있는 아들의 안부를 묻는 어머니 옆에서 “집에 있는 TV 리모컨 어디에 두었냐”고 묻는 아버지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낸 바 있다.
외모와 조건만 보면 대한민국 하위 3%에 속할 법한 남성들의 진지한 대국민 공개구애 ‘공개구혼’ 역시 지난 주 첫 등장 이후 뜨거운 호응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네 명의 후보 중 한 명인 중고신인 야미의 클럽댄스는 방송과 동시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을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배꼽 빠지는 재미를 선사했다. “따라 춰보고 싶
한편 ‘코빅’ 방송 3사 출신의 스타 개그맨들이 자유롭게 한 무대에서 개그배틀을 벌이며 공개코미디의 새 판을 짠 프로그램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