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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은 지난 5일 오후 7시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부산영화제 공식 파티인 아시아스타어워즈에서 아시아 영화계의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총 4개 부문으로 이루어진 이번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탑은 지난 2010년 영화 ‘포화속으로’(이재한 감독)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이후 3년 만에 ‘동창생’(박홍수 감독)으로 컴백한다.
‘동창생’은 남파공작원인 아버지의 누명으로 수용소에 감금된 ‘명훈’(최승현)에게 정찰 국 소속 장교 '문상철(조성하)'이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 ‘혜인’(김유정)을 살려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이에 남한으로 내려와 킬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열아홉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탑은 지난 3일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2박 3일간 부산에 머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