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맥앤로건은 5일 배우 강한나의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여성의 아름다움은 지금까지 가슴에만 집중돼 있었는데, 이번에는 등과 힙라인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게 의도였다”며 “강한나가 섹시한 매력을 넘어서 우아한 여성의 마력을 뿜어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앞서 강한나는 지난 3일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목 라인부터 엉덩이 라인까지 환상적인 뒤태를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강한나의 드레스를 제작한 맥앤로건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레드카펫에서 강한나가 입은 드레스 외에도 14벌의 드레스를 선보였던 맥앤로건은 특히 힙 라인을 극대화한 드레스를 누구에게 입힐까 고민하다 신예 강한나를 선택했다는 전언이다. 강한나의 몸 곡선이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판타지오는 과도한 노출로만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드러내느냐로 경쟁하는 게 아니라 얼마나 예술적 가치를 여성미에 부여했느냐가 이번 드레스의 차별화된 지점”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한나는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비롯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 얼굴을 알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