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롤러코스터’ 하정우 “박중훈 선배 있어서 의지되고 든든”

[부산=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에서 감독으로 첫 발을 내민 하정우가 선배 박중훈에 대한 마음을 표시했다.

5일 오후 부산 중동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영화 ‘롤러코스터’의 오픈토크에 참석한 하정우는 배우에서 감독으로 첫 도전장을 내민 박중훈에 대해 “박중훈 선배가 있어서 든든하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어제도 박중훈 선배와 만났다”며 “저 역시 제가 어릴 때부터 너무나 존경하던 선배님과 함께 감독 데뷔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너무나 든든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하정우와 박중훈은 비슷한 시기에 각각 메가폰을 잡은 ‘롤러코스터’와 ‘톱스타’로 대중들을 만난다. 특히 배우로서 최고의 연기력을 과시한 두 배우이기에 감독으로서는 어떠한 모습을 선보일지 팬들의 궁금증은 최고조 상태다.

이날 박중훈도 영화 ‘톱스타’ 오픈토크에 참석해 하정우에 대해 “재능이 있는 후배기 때문에 연출작도 기대가 된다”며 “혼자가 아닌 하정우와 함께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사진=이현지 기자

한편 하정우의 첫 스크린 데뷔작 ‘롤러코스터’는 욕쟁이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 분)가 수상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10월 17일 개봉.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