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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 빌리지에서 진행된 영화 ‘톱스타’ 오픈토크에서 “20살 때 배우가 돼 28년간 연기를 했다. 어디를 가든 사랑을 받는 생활을 하다 보니 나르시시즘에 빠지기도 했다”며 “영화계의 수많은 흥과 망을 봤고 그 모습들을 영화로 일반화시키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은 약간이라도 흔들려도 흔들리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 흔들린 모습을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전했다.
박중훈은 이어 차기작 계획에 대해 “아마 이번 작품이 망하면 다음 작품을 하기 굉장히 어려울 것 같아서 지금 말하기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대한민국 톱스타 장원준(김민준)과 그의 매니저로 시작해 톱스타 대열에 오른 태식(엄태웅), 영화·드라마 제작자이자 원준의 연인인 미나(소이현)를 중심으로 연예계 감춰진 이야기를 담았다. 24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해운대(부산)=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