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니콜 탈퇴’ ‘강지영’ ‘김성희’
걸그룹 카라의 멤버 ‘정니콜’이 팀 탈퇴를 선언한 까닭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4일 정니콜이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팀을 탈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니콜은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1월까지 정해진 스케줄을 소화한 뒤 팀을 탈퇴하게 됩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등 3인은 재계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강지영은 내년 4월까지 계약기간이 남아 있어 향후 행보는 추후 논의될 전망입니다.
카라는 정니콜이 탈퇴하면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 등 4인 체제로 당분간 운영됩니다. 소속사는 항간에 불거진 카라의 해체설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니콜이 탈퇴한 이유는 민감한 부분이라 지금은 말할 수 없다"면서 "다만 니콜이 먼저 탈퇴 의사를 회사에 전해왔고 이를 수용했다. 향후 니콜이 가요계에서 어떤 활동을 할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니콜의 팀 탈퇴 소식에 전 멤버 김성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카라 원년멤버 김성희는 팀의 메인보컬로 파워풀하고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으나 정규앨범 1집 활동 후인 2008년 2월 돌연 팀에서 탈퇴해 팬들에 충격을 줬습니다.
김성희는 이후 2011년 9살 연상인 성우 양지운 아들 양원준씨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성희는 한 종교단체를 통해 남편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성희 탈퇴 후 카라에는 구하라, 강지영이 새 멤버로 합류해 지금의 멤버를 갖추게 됐습니다.
‘니콜 탈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니콜 탈퇴, 저번처럼 안좋은 일이 있었나?" "니콜 탈퇴, 안밝히는 것 보니까 뭔가 찜찜한데" "니콜 탈퇴, 니콜 없이 카라가 잘 되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