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되는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건물침투 등의 특수상황 발생에 대비한 도심지 건물 대테러작전 핵심훈련에 투입된다. 도심지 건물 대테러작전은 밤낮 구분 없이 24시간 대기태세를 유지하며 수도 서울의 불침번 역할을 수행하는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의 대표 작전으로 생사를 넘나드는 일촉즉발의 상황인만큼 실제 테러상황과 똑같은 연출 하에 실시된다.
뿐만 아니라 수도방위사령부 훈련 최초로 기동헌병, 특임헌병, 수사헌병 3팀의 협동아래 이뤄지는 만큼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중요 연합작전이기도 하다.
서울 도심에 테러범이 등장했다는 상황을 보고받은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기동헌병이 이끄는 모터사이클에 특임헌병이 탑승하여 2인1조 완전체를 이뤄 촉각을 다투는 긴급 상황에 투입되었다. 그 중 김수로와 장혁은 ‘모터사이클 김배우’와 ‘특임대원 장배우’의 화려한 헌병 비주얼을 뽐내며 한 편의 액션 영화를 방불케하는 비장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기도 했다.
건물로 도주한 테러범 진압에 나선 멤버들은 양성교육 수료 후 수준급 모터사이클 실력을 갖춘 기동대의 철저한 경호아래 건물로 투입되었고, 특임대원은 그동안 실시했던 레펠교육, 건물소탕작전, 경호무술 등의 기술을 총망라한 합동작전을 시작했다.
특히 매 훈련마다 주 임무를 완벽히 소화한 장혁은 이번 작전에서도 고난도 확보레펠 자세를 유지하며 테러범이 침입한 건물에 매달려 건물폭파 미션을 완수하였고, 건물로 침투한 서경석, 박형식은 장혁의 레펠 경계 속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테러범을 진압하고 신속하게 인질 구출에 성공하며 테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한편 실전에 처음 투입된 수사헌병 샘해밍턴은 CSI 요원으로 완벽 변신하여 지문 감식 및 증거물을 채취하는 등 냉철한 분석과 예리한 판단으로 침착하게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