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24번째 생일,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 받아

엠블랙 멤버 천둥이 24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받았다.
엠블랙 소속사 측은 4일 엠블랙 팬들이 천둥의 생일을 맞이해 선물 대신 기부 서포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천둥의 국내외 팬들은 오는 7일 천둥의 24번째 생일을 기념해 기부금을 모아 청소년 재능기부사이트에 기부했다.
이들이 청소년 재능기부사이트에 전달한 쌀 1톤은 가평군청에 기증돼 어려운 형편에 처한 다문화 가정에 전달되며 동물행동심리연구소 폴랑폴랑에서 진행 중인 반려동물, 유기동물을 돕기 위한 ‘옐로우 리본 프로젝트’에 모금을 추가적으로 기부하여 위 프로젝트를 실행해 나갈 수 있게 됐다.
나머지 기부금은 국내 최대의 순수 민간 의료 봉사단체인 열린의사회에 기부돼 전신 80%의 화상을 입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양리의 수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 서포트에 참여한 천둥의 한 팬은 소속사를 통해 “천둥군의 생일을 맞이하여 단순히 선물을 주는 것 보다는 의미 있는 기부 통해 천둥은 물론 주변의 다른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했다”며 “이와 같은 기부 문화가 아이돌 팬덤 내에서도 조금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