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N스타 안하나 기자]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가 오늘(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10일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과 함께, 개막작 상영에 앞서 국내외 많은 스타, 감독들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밝을 예정이다.
개막식 사회에는 여배우 강수연과 홍콩배우 곽부성이 나선다. 강수연은 제10회 BIFF의 사회자로 나선 것에 이어 2번째로 개막식 사회를 맡게 됐고, 곽부성은 해외 배우로는 작년 탕웨이에 이어 2번째이자 남자 배우로는 최초로 BIFF의 개막식 사회를 맡게 돼 눈길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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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가 오늘(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10일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
또 ‘아무도 모른다’ ‘공기인형’으로 유명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들고, 가수 출신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참석하며, ‘도모구미’의 아오야마 신지 감독, ‘모라토리움기의 타마코’의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 아이돌그룹 AKB48 출신의 마에다 아츠코, ‘미스 좀비’의 사부 감독과 청춘스타 코마츠 아야카도 내한한다.
작품이 초청돼 개막식에 참석하는 국내배우로는 ‘소녀’의 김시후, 김윤혜, 배우에서 감독으로 첫 스크린 데뷔작을 앞두고 있는 하정우, 그가 연출한 ‘롤러코스터’의 정경호, ‘마이보이’의 차인표, 이태란, ‘뫼비우스’의 김기덕 감독과 서영주가 참석한다.
또 한일합작영화 ‘무명인’의 김성수 감독과 김효진, ‘배우는 배우다’의 신연식 감독과 이준, 애니메이션 ‘사이비’의 목소리 연기자로 활약한 오정세가 레드카펫을 밟는다.
이들 외에도 배우 박중훈은 감독 데뷔작 ‘톱스타’를 들고 배우 엄태웅 김민준 소이현과 함께 개막식을 빛내며, ‘신의 선물’의 문시현 감독과 이은우 전
특히 작품 초청과 무관하게 영화제를 빛내주기 위해 하지원, 박성웅, 예지원, 강소라, 고아라, 김민종, 윤한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제18회 BIFF는 3일부터 12일까지 7개 극장 35개 상영관을 통해, 전세계 70개국 301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