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속사포랩을 만나다‥박종호+아웃사이더 ‘세상 위에서’

팝페라와 힙합이 만나면 어떤 느낌일까.
팝페라의 거장 박종호와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가 함께 한 곡 ‘세상 위에서’가 공개됐다.
박종호와 아웃사이더가 함께 부른 ‘세상 위에서’는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2일 오후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미 두 사람은 지난달 28일 KBS 2TV ‘불후의 명곡2’ 유열 정수라 편에서 ‘에루화’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들은 아웃사이더의 화려하고 애절한 래핑에 박종호의 웅장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큰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다.
서로 완전히 다른 장르의 조합으로 감성을 극대화시킨 만큼 이들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세상 위에서’ 또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팝페라 가수이자 한국 가스펠계의 태두로 알려진 박종호는 팝페라계 살아있는 거장으로, 향후 대중과 호흡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