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착시 이미지 공개…“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자동차 착시 이미지’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영국의 심리학자 리처드 와이즈만은 자신의 블로그에 ‘자동차 착시 이미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언덕에 크기가 다른 세 대의 자동차가 차례대로 주차되어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의 크기는 확연히 달라 보이지만 사실은 모두 같은 크기의 자동차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자동차 착시 이미지, ‘자동차 착시 이미지’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와이즈만에 따르면 이 사진은 폰조 착시의 한 사례다. 이탈리아 심리학자 마리오 폰조가 1911년 밝혀낸 바에 따르면 사람은 특정 대상의 크기를 판단할 때 배경에 크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