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재미, 감동, 상금 2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히든싱어’가 시즌2로 돌아온다.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2’가 첫 방송을 앞두고 1일 오후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히든싱어’는 모창이라는 소재, 진짜 가수의 목소리를 찾아내는 새로운 대결구도로 화제가 된 예능 프로그램으로, 4%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랑에 힘입어 또 다시 ‘히든싱어’가 시청자 곁을 찾아온다. 어떤 변화가 있을까. 가장 큰 변화는 상금이다. 시즌1에서는 진짜 가수를 꺾고 우승하는 모창 능력자에게는 왕중왕전 출전 자격과 우승상금 1000만 원이 주어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조승욱 PD는 “시즌2에서는 우승상금이 2배로 올라 2000만 원이 주어진다”며 “뿐만이 아니라 진짜 가수를 못 이기고 준 우승자가 되더라도 상금을 드린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받은 자신의 득표수에 곱하기 10만원을 한 금액이 상금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또 시즌1과 같이 왕중왕전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고 밝혔다.
상금 뿐만 아니라 출연 가수 라인업 또한 강력하다. 첫 회 임창정을 시작으로 신승훈이 다음회를 맡는다. 또한 제작발표회에서 발표된 예상가수 라인업에는 아이유부터 조용필까지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이 포진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조 PD는 “시청자 의견을 받아서 20명의 가수들로 예상라인업을 작성했다. 이중 실제로 섭외가 결정된 분들도 있고, 섭외 중인 분들도 있다”며 “비장의 히든 카드도 있다. 시즌1에서 케이윌, 박슬기처럼 깜짝 놀랄만한 히든 카드도 준비하고 있다. 기대해도 좋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쟁쟁한 가수들과 함께 모창 능력자들도 강력해졌다. 조 PD는 “현직 판사, 임산부 그리고 유투브를 보고 한국에 와 예선을 본 외국인 참가자도 있었다”며 “이번에는 시청자들이 깜짝 놀랄만한 뛰어난 가창력을 소유한 분들이 많다”고 말해 참가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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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