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을 잡아’ 박시은, 엄마 이야기에 ‘눈물 펑펑’

[일산=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박시은이 엄마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눈물을 보였다.

박시은이 1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아침드라마 ‘내손을 잡아’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박시은은 “요즘 엄마라는 단어만 들어도 눈물이 난다. 최근 엄마에게 좋아하는 꽃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장미꽃이라고 그러더라. 솔직히 딸들이 엄마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나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이전까지는 엄마가 무슨 꽃을 좋아하는지도 몰랐다”고 엄마에 대한 애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매일매일 울면서 촬영한다. 일부러 우는 게 아니라 참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 것이다. 시청자들도 우리 드라마를 보먀 엄마와 딸, 자식과 부모 세대에 대해서 많이 공감대가 형성될 것 같다”고 말하다 벅차오르는 감정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박시은이 엄마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눈물을 보였다. 사진=이현지 기자 summerhill@mkculture.com

한편, ‘내 손을 잡아’는 어머니를 죽인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현실과 당당하게 싸우면서 진실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배우 박시은, 진태현, 이재황, 배그린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일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