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경은 앞서 뮤지컬 '피맛골 연가', '어디만큼 왔니', '넌센세이션'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뮤지컬 ‘넌센스’에서는 부원장을, 2010년 ‘넌센세이션’에서는 원장수녀를 각각 연기했다.
양희경은 “고전 뮤지컬 중에서도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지닌 작품이라 선택하게 됐다”며 “전작에서 보여준 역할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희경은 극 중 논베르크 수녀원의 원장수녀로 주인공 마리아에게 새로운 사랑을 깨닫게 해주는 인물을 연기한다.
또한 양희경과 함께 ‘노래하는 늙은 부부 이야기’, ‘그대를 사랑합니다’, 뮤지컬 ‘부활 더 골든 데이즈’ , ‘넌센스’ 등에 출연했던 우상민 배우가 더블 캐스팅 됐다. 마리아 역에는 소향과 최윤정이 더블 캐스팅 됐다.
한편,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12월 6일부터 12월 15일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4일부터 2월 5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