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는 1일 오후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JTBC ‘히든싱어2’(연출 조승욱) 제작발표회에서 거듭된 심이영 관련 언급에 “심이영은 금기어”라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전현무는 MBC에브리원 ‘오늘부터 아빠엄마’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친분을 보였다. 방송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거침없는 애정행각을 보이기도 해 가벼운 수준의 핑크빛 소문이 떠돌기도 했다.
특히 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집밥 프로젝트 전현무 편에는 심이영이 연락을 받고 깜짝 등장,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이날 전현무는 간담회 사회자로 나선 장성규 아나운서가 거듭해 심이영 관련 언급을 하자 능청스럽게 “심이영은 금기어”라고 말했다.
장 아나운서가 ‘심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전현무는 “좋아하는 배우다. 장군이 엄마일 때부터 좋아했다”고 말했다.
또 전현무는 ‘히든싱어2’가 10%를 넘을 경우 “심이영 씨 관련 이야기를 하겠다”는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을 펼치는 음악쇼 프로그램. 시즌2로 돌아온 ‘히든싱어2’는 5일 ‘D-7’ 스페셜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며 12일 오후 11시 첫 회를 방송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