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부활한 5명의 마이클 잭슨…‘스릴러 라이브’, 12월 내한

[MBN스타 두정아 기자]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 오리지널팀이 오는 12월 한국 관객을 찾는다.

마이클 잭슨의 업적을 축하하기 위해 그의 히트곡으로 꾸민 콘서트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는 지난 2006년 초연돼 전 세계 25개국에서 300만 명의 관객을 만난 바 있다.

공연의 제목이기도 한 ‘스릴러’는 전 세계에서 1억5백만 장의 판매와 MTV가 뽑은 최고의 뮤직비디오로 선정되는 등 마이클 잭슨 최고의 음반으로 꼽히는 앨범이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5살의 어린 나이에 잭슨 파이브로 데뷔, 2009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40여 년 동안 7억5천 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사랑 받은 최고의 뮤지션이었다.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 32곡의 노래와 연주를 모두 라이브로 들려주는 ‘스릴러 라이브’는 2010년 ‘웨스트엔드에서 꼭 봐야 할 뮤지컬 2위’에 뽑히는가 하면 올 초에는 웨스트엔드에서만 100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만족시킨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스릴러 라이브’의 내한 공연을 제작하는 ㈜PS엔터테인먼트 최민선 대표는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춤, 화려한 무대만으로 그 어떤 스토리보다도 큰 환희와 감동을 전달하고 잭슨 파이브 시절부터 팝의 황제까지 그가 남긴 히트곡을 5명의 마이클 잭슨과 40여 명의 크루가 완벽하게 표현하여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릴러 라이브’는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대전 CMB엑스포 아트홀에서 공연되며 7일~8일에는 부산 BEXCO, 11일~5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