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박해일과 신민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관심을 받고있는 영화 ‘경주’(감독 장률·제작 인벤트스톤, 률필름)가 윤진서, 김태훈, 신소율, 류승완 감독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경주’는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온 북경대 교수 최현(박해일 분)이 옛 추억을 더듬어 찾은 경주에서 베일에 쌓인 아름다운 찻집 주인 공윤희(신민아 분)를 만나 엉뚱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수상하면서도 가슴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해일과 신민아를 시작으로 윤진서, 김태훈, 신소율, 류승완 감독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윤진서는 ‘비스티 보이즈’ ‘바람 피기 좋은 날’ ‘올드보이’에서 독특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그녀는 극중 박해일을 만나러 경주에 내려온 대학 후배 역으로 출연해 두 사람 사이에 풀리지 않은 과거 이야기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남쪽으로 튀어’ ‘분노의 윤리학’ ‘아저씨’를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김태훈은 신민아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형사 역을 맡아 갑자기 나타난 박해일에과 묘한 신경전을 예고한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못난이주의보’에서 톡톡 튀는 캐릭터로 사랑 받고 있는 신소율은 극중 신민아의 절친한 친구로 등장해 거침없는 화법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다.
700만 관객을 동원한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이 플로리스트 역으로 특별 출연, 독특한 주사를 선보이는 등 배우들의 호연이 극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주’가 윤진서, 김태훈, 신소율, 류승완 감독의 합류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인벤트디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