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상속자들’ 이민호와 최진혁이 서늘한 1대1 ‘눈빛 혈투’를 펼쳤다.
이민호와 최진혁은 오는 9일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에서 각각 재계의 상속자로 모든 것을 가졌지만, 아픔까지 갖고 태어난 ‘제국그룹상속자’ 김탄 역과 치열하게 살아온 ‘제국그룹사장’ 김원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얄궂은 운명을 갖고 태어난 형제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민호와 최진혁이 뜨거운 눈빛을 마주치며 독대를 하는 장면이 공개된 것. 안타까운 표정으로 최진혁을 쳐다보는 이민호와 무심하고도 차가운 얼굴로 응시하는 최진혁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 풍광 속에서 시리고 서늘한 눈빛을 마주칠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사연은 어떤 것일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민호와 최진혁이 처음으로 만난 장면은 지난달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 아몬드 농장에서 이뤄졌다. 두 사람이 화려한 파티가 진행되고 있는 드넓은 농장 한 켠에서 맞부딪치는 장면.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이민호는 외롭고도 아픈 마음을 지닌 김탄의 모습을 찰지게 표현했고, 최진혁은 특유의 다크포스로 촬영장을 물들이며 제국그룹 사장 김원의 모습을 담아냈다.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은숙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