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는 극 중 항상 웃고 있지만 칠흑과도 같은 야망을 품고 있는 광혜대 병원 부원장 신혜수 역할을 맡았다. 안내상은 그녀의 오른팔 흉부외과 과장 장용섭으로 분한다.
특히, 광혜대 병원장을 목표로 날카로운 발톱을 숨긴 안내상(장용섭 역)에게 김영애(신혜수 역)는 언젠가는 뛰어넘어야 할 산이다. 이에 두 사람의 피할 수 없는 팽팽한 대결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김영애와 안내상은 장르를 불문한 최고의 연기력을 입증하는 명품 배우인 만큼 ‘메디컬 탑팀’에서 두 사람이 보여줄 묵직한 카리스마는 안방극장의 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영애와 안내상 두 사람은 김도훈 감독의 전작 MBC ‘해를 품은 달’, ‘로열패밀리’에 출연했던 이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남다른 호흡을 발휘하며, 브라운관을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가득 메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컬 탑팀’은 국내 수술 성공률 50% 미만의 희귀질환을 목표로 싸우는 이들의 뜨거운 여정을 그린 스토리로 의료 협진 드림팀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전면에 내세우며 새로운 의학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방송은 9일 오후 10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