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는 지난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슬럼프를 겪은 과거를 회상했다.
한지혜는 이날 “난 이른 나이에 성공했다. 드라마가 찍는 대로, 예능 MC도 동시에 했다. 공유와 ‘음악캠프’ MC를 하면서 비행기 타고 드라마 촬영을 하러 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너무 어린 나이에 성공하다 보니 솔직히 거만해졌고 연기도 대충했다”면서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쟤 써보니까 별로더라’, ‘건방지다’, ‘한계가 있다’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거짓말처럼 작품이 뚝 끊기더라”고 털어 놓았다.
이와 함께 “이후 전략적으로 일일드라마 출연을 결심했다”며 “일일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많이 키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