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30일 “K 기자의 폭행 시비 등과 관련한 인터뷰는 일방적인 주장일 뿐 사실이 아니라고 들었다”며 “백윤식씨가 가족과 논의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공식 대응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배우의 개인사인데 회사 차원에서 뭐라고 얘기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며 “회사 측에서는 잘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K기자는 2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백윤식과 관련한 폭로성 인터뷰를 통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K기자는 백윤식의 두 아들인 배우 백도빈·서빈에게 폭행당했다고 폭로했다. 또 백윤식에게 오랜 연인이 있었다는 것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6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한 K기자와 백윤식은 여러 가지 문제로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