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주역을 맡은 뮤지컬 ‘고스트’의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9월 25일 종로에 위치한 뮤지컬 ‘고스트’ 연습실에 주원, 김준현, 김우형,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을 비롯한 전 출연진과 박명성 예술감독, 폴 그리핀 협력연출, 박칼린 음악수퍼바이저 등 주요 스태프가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했다.
제작사 신시컴퍼니의 박명성 예술 감독은 “지금까지 소개된 작품 중에서 무대 매커니즘이 가장 풍요로운 공연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항상 긴장을 해야 하는 작품이다.”며 “배우들 자체 앙상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배우와 스태프 사이에 찰떡 앙상블을 만들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연습에 앞서 짧은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뮤지컬 ‘고스트’에 출연하는 29명의 배우들의 자기소개 시간이 마련됐다.
먼저 ‘오다메 브라운’ 역을 맡은 최정원은 “연습을 기다리면서 결혼하기 전날처럼 설?�� 함께해서 행복하다”며 오랜만에 조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고, ‘몰리 젠슨’ 역으로 캐스팅된 아이비는 “매일매일 설레어서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기대가 크다. 함께해서 영광이다.”라며 감출 수 없는 기쁨을 표현, 같은 역의 박지연은 “열심히 하겠다”는 짧은 한마디로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또한 ‘샘 위트’ 역의 김준현과 김우형은 각각 “장기공연인 만큼 매일 극장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서로 좋은 관계를 만들고 싶다” “재미있는 작업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일찌감치 연습실에 도착한 주원은 “오랜만에 참여하는 뮤지컬인 만큼 스스로도 목표가 있는 작품이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행복하고 재미있게 무대 위에서 놀았으면 좋겠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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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이 주역을 맡은 뮤지컬 ‘고스트’의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신시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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