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오는 10월 1일 데뷔를 앞둔 정준영이 셀프 홍보에 나섰다.
정준영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뻥이에요. 아니에요. 병이에요. 폭풍 스케줄에 살짝 열 오르는 중”이라며 촬영 중 해열 패치를 올리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정준영은 데뷔 막바지 준비를 하던 중 새벽까지 이어지는 스케줄에 미열을 호소했고, 제작진이 준비한 해열패치를 붙인 채 촬영장에서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정준영은 잠깐의 휴식 끝에 금세 기운을 차리고 “가수는 제목 따라 간다더니…이러다 병 생기는 거 아니냐”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으며, 데뷔곡 ‘병이에요’(Spotless mind)의 대박을 기원하며 붙이고 있던 해열 패치에 자신의 곡 제목을 큼지막하게 써 붙이고 사진 찍기에 나서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고.
현장 관계자는 “데뷔가 가까워 오니 아무래도 스케줄이 많아 조금 무리한 것 같다. 평소 정준영은 숨길 수 없는 장난기와 솔직함으로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다. 어제도 정준영답게 벌떡 일어 나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고 대견하고 기특했다. 사진은 정준영이 이미 몸이 다 회복 된 뒤 셀프 홍보를 하겠다며 촬영한 것이다. 팬 분들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지금은 아주 컨디션이 좋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1일 데뷔를 앞둔 정준영이 셀프 홍보에 나섰다. 사진=정준영 트위터 |
한편 정준영의 데뷔곡 ‘병이에요’는 10월 1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두 가지 버전의 뮤직비디오 역시 이틀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