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월드’
구글어스를 능가하는 한국판 3D 지도 ‘브이월드’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면서 서버가 폭주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지난 29일 국토부는 지난 2011년 5월 개발에 착수한 ‘브이월드’를 공개했습니다.
‘브이월드’는 우리나라의 독자 위성기술로 만든 3D 영상지도로, 전국 3D 입체영상, 북한 위성영상, 전세계 위성영상 등을 제공합니다.
특히 위성지도와 레이저 측량에 항공사진을 더해 전국 곳곳은 물론이고 북한 백두산 전경, 남극 세종 기지, 일본 도쿄, 호주 시드니 등의 3D 공간 정보를 실감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국판 3D 지도는 스마트폰에서 이용이 불가하지만 국토부는 연말까지 이를 가능하게 할 계획입니다.
게다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미국의 구글어스보다 더 나은 3D를 보여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브이월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빚어졌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국토부는 브이월드 서비스 속도를 정상화하기 위해 용량을 증설하고, 비상 운영팀 가동에 들어
정부는 동시 접속자 수가 3천 명이 돼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음달 안에 서버 용량을 2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브이월드 소식에 네티즌들은 “브이월드, 진짜 신기하네” “브이월드, 나도 써보고 싶다” “브이월드 독자 위성기술이라니 놀랍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