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이혼·불륜 비극 예고 불구 시청률은 대박

KBS2 '왕가네 식구들'이 방송 10회 만에 시청률 30%를 넘으며 고공행진 중이다.
30일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은 30.3%(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전회(26.3%)보다 4.0%P 상승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31일 첫 방송 이후 약 한 달 만에 30%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 특히 조강지처를 두고 부잣집 사모님의 애인 요청을 받은 허세달(오만석), 장모님으로부터 이혼 요구를 받은 고민중(조성하) 등의 이야기가 그려지면서 앞으로 닥쳐올 비극을 예상했다.
그럼에도 불구 주말 경쟁작들을 가뿐히 따돌리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순항을 알리고 있다.
한편, 이날 MBC ‘스캔들’은 16.1%의 시청률을, SBS '결혼의 여신'은 12.3%, SBS '열애' 7.4%를 각각 나타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