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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병영생활 상담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상담관 여성의 미모에 병사들은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현빈 분대장은 “병영생활 상담을 처음 받아봤는데 상담사분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 순간 이미 힐링이 된 것 같다”며 만족해 했다.
이날 상담관은 찰흙 만들기를 통해 병사들의 심리를 체크했다.
서경석은 찰흙 만들기를 통해 큰 아이스크림과 가족들의 모습을 빚었다. 상담관은 서경석에 대해 “어린아이처럼 관심받고 싶어하는 모습과 포근한 대상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이 아이스크림과 아이를 통해 표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샘 해밍턴은 아내가 편하게 쉬고 있는 모습을 찰흙으로 빚었다. 상담관은 “불안정감을 겪고 있다. 아내를 편안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담겨있고 피로감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하는 심리를 아내를 통해 투영하고 싶은 것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도방위사령부에 전입한 일곱 멤버들이 서울 시내 한복판서 벌어진 버스 테러를 진압하는 훈련이 방송됐다. 서울 한복판에 등장한 버스테러범을 제압해야하는 멤버들은 모터사이클을 이용해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을 펼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