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는 짝꿍특집으로 윤민수의 아들 후는 지원이와 함께 동행했다.
특히 윤후는 지원이 앞에서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노래자랑 등 일과를 마치고 씻는 시간이 되자 윤후는 혼자 씻을 수 있다는 지원이 앞에서 “나도 매일 샤워하고 혼자 씻을 수 있다”며 샤워실로 향했다.
하지만 혼자 샤워를 해본 적 별로 없는 샤워타월로 머리를 감는 등 어설픈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끝까지 혼자 샤워를 마쳐 아빠를 대견하게 했다.
방에 벌레가 나타났을 때도 남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벌레를 무서워하던 윤후가 담담하게 벌레를 잡겠다고 나선 것. 결국 윤민수가 벌레를 잡았고 윤후는 휴지에 싼 벌레를 밖에 가져다 버리는 역할을 해냈다.
윤후는 “나는 나방을 버리고, 아빠는 나방을 잡고 우리는 대단한 남자. 사나이니까”라고 의기양양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