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2 무한도전 가요제’를 위해 정형돈이 지드래곤이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했다.
촌티나는 패션으로 지드래곤을 압도한 정형돈은 배고프다며 식사를 하자고 요구했고 지드래곤은 YG 사옥 지하에 구내식당으로 정형돈을 데리고 갔다.
구내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정형돈은 감탄사를 쏟아내며 “김밥이다. 묵사발이다. 불고기다”라며 행복해 했다.
정형돈은 밥을 먹으며 “하하가 YG에서 밥 먹는 것이 소원이라고 한다”며 하하에게 전화를 걸었고, 장기하와얼굴들과 만나고 있던 하하는 팀 전체를 이끌고 YG로 향했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조용히 들어와 밥을 먹고 있는 하하-장기하와 얼굴들을 발견하고 창피해했고 이들은 밥을 다 먹지도 못한 채 조용히 자리를 떴다. 하지만 조용히 후식 커피까지 마시며 자리를 황급히 떠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