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이승기, 짐꾼 확정 “입대 전 쓴 맛 봐야지”

tvN ‘꽃보다 할배’에 이승기가 깜짝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디렉터스 컷’ 1탄에는 H4(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의 유럽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여행을 마친 이서진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때 예비 짐꾼인 이승기가 모습을 드러냈고, 그는 해맑은 미소로 떡 먹기에 집중하고 있었다.
이승기는 “난 여배우들이랑 여행 가는 것 아니냐?”며 “아니 내가 무슨 개도 아니고! 같이 먹을 수 있는 거지 겸상도 안 되느냐? 사장님을 통해 좋은 여행이 될 거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서진이 옆에서 걱정스런 모습을 보이자 이승기는 “아직 도장 안 찍었잖아요”라고 발을 빼려했다. 그러나 이미 소속사 사장이 계약을 끝낸 상황.
이에 나영석 PD는 이서진에게 “어때? 머리 속으로 얘 큰일났는데 이런 생각 들지 않아?”라고 물었고, 이서진은 “군대 가기 전에 쓴 맛 한번 보고 가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꽃보다 할배’ 이승기 등장에 네티즌들은 “‘꽃보다 할배’ 이승기, 벌써부터 웃기다. 기대된다” “‘꽃보다 할배’ 이승기, 나PD와의 조합도 궁금하다” “‘꽃보다 할배’ 이승기, 어떤 짐꾼이 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