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지성-이보영 결혼식 불참 이유가 K씨 때문?

배우 백윤식(66)이 27일 같은 소속사 후배인 지성의 결혼식에 불참한 것을 두고, 여자친구 K씨의 갑작스런 기자회견 예고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으나 당초 참석할 계획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K씨는 27일 낮 12시께 이날 오후 2시 30분 서래마을 P레스토랑에서 백윤식에 대한 폭로성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알렸다. 하지만 기자회견 10분 전에 취소를 통보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백윤식이 사태 수습 때문에 소속사 후배 지성의 결혼식에 불참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으나, 애초 결혼식 참석 계획이 없었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백윤식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7일 “백윤식 씨는 지성-이보영 결혼식에 초대도 받지 않았을 뿐 아니라 갈 계획도 없었다”며 “현재 백윤식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 거취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밝혔다. 이날 백윤식은 공식적인 스케줄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백윤식과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30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교제 중이었다. 이달 13일 데이트 모습이 한 매체에 의해 포착됐을 당시 열애 사실을 곧바로 인정했으나, 현재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