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결혼 전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그랜드홀에서 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지성은 “저희는 비밀 연애를 하지 않았다. 배우는 직업의 특성상 자유로운 데이트를 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는데 우리는 사람들이 몰라보더라. 그래서 편하게 다녔다”면서 “언론을 통해 밝혀졌는데 그 보도를 통해 더 편하게 사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연애할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이보영은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루머에 대해 “부모님이 지성 씨에게 ‘우리 딸이 여자이니 조심스럽게 보호해 달라’고 부탁을 하신 적이 있다. 그래서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말을 아꼈는데 그것이 루머의 발단인 것 같다”며 “그런데 정작 우리는 그런 루머가 있는지도 몰랐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지성은 “6년 동안 만남이 정말 자연스러웠다.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잘 맞춰왔다”면서 “가끔 심심하면 싸울 거리를 만들어서 싸우기도 한다”고 농담을 던지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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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결혼 전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천정환 기자 |
한편 지성과 이보영의 결혼식은 이날 오후 6시 애스턴하우스에서 비
결혼식 이후 이보영은 10월 해외 봉사활동을 떠나며, 지성은 KBS2 수목드라마 ‘비밀’ 촬영을 계속한다. 신혼여행은 드라마 종영 이후에 떠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