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27일 “소이현이 ‘별에서 온 남자’(가제, 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를 차기작으로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별에서 온 남자’는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팩션 로맨스 드라마다.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를 그린다.
소이현은 극 중 법조계 집안에서 자라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치지 않은 하버드 유학파 아나운서 유세미 역을 맡았다. 유세미는 여자다운 미소와 세련된 매너가 몸에 배인 호감형 여성이지만, 중학교 시절부터 친구로 지내온 천송이(전지현 분)에게 미모에 대한 열등감을 갖은 반전 인물이다.
소이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최근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 더욱 높은 인기와 신뢰를 얻고 있는 소이현이 이번 작품을 통해
한편 ‘별에서 온 남자’는 박지은 작가와 장태유 PD가 의기투합하여 준비중인 작품으로, 남녀 주인공 역에 각각 김수현, 전지현이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2013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