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소지섭이 다채로운 표정을 담아낸 ‘천의 얼굴’을 통해 변신의 귀재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소지섭은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까칠한 ‘재벌남’ 주중원 역을 맡아 물오른 ‘로코킹’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 모든 인간관계를 돈으로 따지는 냉정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서툰 진심을 내보이는 허당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관련 소지섭이 만들어내는 ‘천의 얼굴’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군의 태양’을 통해 정극 멜로 연기에서 벗어나 ‘로코’ 연기에 도전했던 소지섭은 자연스러운 로코 연기를 위해 캐릭터 연구에 고군분투해왔던 터. 카메라가 꺼진 잠깐의 시간에도 다양한 표정을 자유자재로 지어내며 연습에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소지섭은 촬영장에 들어서면 잠깐의 쉬는 시간도 반납하고 표정과 감정처리 등 오로지 연기에만 몰두, 현장을 달구고 있다. 촬영준비로 소란스런 현장 한가운데에서도 진짜 촬영하는 것처럼 미간에 주름잡힌 ‘사장님 포스’를 드러내거나, 턱을 괴고 고민에 빠진 ‘주군’의 심드렁한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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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군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