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명준 기자] 또하나의 성형 프로그램이 탄생한다.
여성오락채널 트렌디 채널은 오는 10월 17일 서바이벌 메이크오버쇼 ‘미녀의 탄생:리셋’)이 첫 방송된다고 전했다.
트렌디 채널 측은 “‘미녀의 탄생:리셋’은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꿈을 포기하려는 여성들에게 각 분야의 전문가 닥터들이 종합 솔류션을 제공하고 새 삶을 선물하는 본격 서바이벌 메이크오버 버라이어티쇼”라고 밝혔다.
진행은 안선영이 메인MC를 맡고, 오초희와 단우가 보조MC를 맡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그러나 방송에 대한 평가는 일단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성형수술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해 나간다는 점 모두가 스토리온에서 방송되는 ‘레미인’과 똑같기 때문이다. 자칫 특별한 특징 없이 성형수술만 부추기는 프로그램만 재탕 형식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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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렛미인’이 무거운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깔려있다면, ‘미녀의 탄생:리셋’은 버라이어티한 면을 부각시키려 한다. MC들이 춤을 추기도 하고 밝은 분위기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