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2013 인도네시아영화제’가 지난 26일 CGV용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인도네시아 영화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문화계 및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하타 라자사 장관, 주한 인도네시아 존 프라세티오 대사 등 인도네시아 정계 인사들을 비롯해 개막작 ‘하비비’의 파오잔 리잘 감독, 인도네시아 배우 알렉스 코망과 올리비아 자리안티 등 인도네시아 유명 감독과 배우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조현재 차관, 문화융성위원회 김동호 위원장, 한국-인도네시아 의원 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안홍준 의원을 비롯해 정의화, 정병국 의원 등이 자리했다.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하타 라자사 장관은 “2013 인도네시아영화제는 한국 관객들에게 인도네시아 영화의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미 한류 열풍이 불고 있으며 한국과 공동 제작한 영화•드라마가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교류 및 협력을 통해 양국의 문화산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도네시아영화제’를 주관한 CJ CGV 서정 대표는 “아시아 각국과 문화교류를 통해 문화융성에 힘써온 CJ그룹이 국내에서 열리는 첫 번째 인도네시아 영화제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3 인도네시아영화제’가 지난 26일 CGV용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사진=CGV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