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동창생’ 3종 포스터로 애절한 동생바보 열연

[MBN스타 여수정 기자] 그룹 빅뱅에서 배우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탑(본명 최승현) 주연작 ‘동창생’(감독 박홍수·제작 더 램프(주), (주)황금물고기)이 1차 포스터 3종 세트를 공개했다.

‘동창생’은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을 지키려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소년의 운명을 그렸다.

공개된 1차 포스터 3종에는 탑의 강렬한 눈빛연기가 돋보여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탑은 무대 위의 화려함은 잠시 내려놓고 배우로서의 다양한 감정선을 드러낸다.

명훈으로 완벽하게 분한탑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돌아갈게’ ‘조금만 기다려’ ‘꼭 데리러 갈게’라는 문구로 동생에게 돌아가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두 눈 가득 눈물이 고인 채 동생바보 오빠의 애절한 마음을 배가시키고 있다.

앞서 탑은 ‘아이 엠 샘’ ‘아이리스’ ‘포화 속으로’ 등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기에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크다.

탑이 ‘동창생’ 3종 포스터로 배우다운 면모를 맘껏 과시했다. 사진=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동창생’은 오는 11월 6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