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측은 26일 “임창정 씨가 지난 23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 출연했을 당시 함께 출연했던 진돗개 봉지를 입양해 현재 잘 키우고 있다”며 “평소 강아지를 좋아하고 키우고 싶어 하던 차에 봉지를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입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봉지는 ‘가족보다 개를 먼저 챙기는 아빠가 고민’이라며 사연의 주인공과 함께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봉지라는 이름은 MC 신동엽이 지어준 것이다.
특히 봉지는 이날 멍한 표정을 짓더니 무대 한 가운데서 팔다리를 쭉 뻗은 채 잠든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잠이 든 봉지의 귀여운 모습에 “방송태도 논란”이라는 재치있는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