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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은 지난 23일 일본 도쿄 나가노 썬 플라자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2011년 드라마 콘서트 이후 2년 만의 공식 팬미팅이라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팬미팅은 강지환이 전체 기획은 물론,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챙긴 행사로 2천 5백 여 명의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됐다는 전언이다.
특히 2010년 뮤지컬 ‘카페인’ 공연, 2011년 드라마 콘서트 등 차별화된 팬미팅을 진행해 온 강지환은 이번에는 정통 연극 ‘고마워...여보’를 선보였다.
‘고마워...여보’는 불치병을 앓고 있는 부부가 서로를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는 아름답고 슬픈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 두 달 전부터 연극 연습에 매진해 온 강지환은 한층 깊어진 연기로 팬들을 눈물 짓게 했다.
짜임새 있는 구성의 특별한 팬미팅에 팬들은 행사 종료 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10분 동안 박수 세례를 보냈다.
현지 관계자는 “많은 한류스타의 팬미팅을 진행했지만 이런 반응은 처음”이라며 차별화된 팬미팅에 엄지를 치켜 세웠다.
한편 강지환은 일본에서 방송 예정인 드라마 ‘돈의 화신’ 프로모션을 끝낸 후 귀국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