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영화감독 데뷔, 연예계 다룬 ‘톱스타’ 선보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배우 박중훈이 영화감독으로 변신했다.

26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톱스타’의 제작보고회에 박중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태웅, 소이현, 김민준이 자리에 참석했다.

박중훈이 영화감독으로 입봉작 ‘톱스타’는 연예계 관계자들의 어두운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10월 24일 개봉한다.

이날 박중훈은 “배우와 감독의 가장 큰 차이는 책임감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배우는 한 가지만 깊게 파면 되는데 감독은 여러 가지를 많이 봐야 한다”며 “하지만 배우로 활동을 했기에 배우들의 마음을 정말 잘 알고 있었던 것은 큰 도움이었다. 내가 카메라 앞에 서 있는 느낌이었다. 배우들과 교감에서 경력이 더 도움이 됐다”말했다.

이어 그는 “감독한다고 했을 때 양날의 칼 같았다. 박중훈이라는 배우를 믿어주기도 했지만, 그 경력이 방해가 되기도 했다”고 감독이 되기까지의 마음 고생을 털어놓았다

박중훈 영화감독, 배우 박중훈이 영화감독으로 변신했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한편, 박중훈은 1985년 영화 ‘깜보’로 데뷔해 ‘마누라 죽이기’, ‘투캅스’,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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