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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관계자는 26일 “후지이 미나 씨가 새로운 포맷으로 단장을 하는 ‘화수분’에서 김성주와 2MC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에 진행을 맡았던 김갑수, 서경석, 정준하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후지이 미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랐으며 일본의 명문대학인 게이오기주쿠 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광고모델 등으로 활동하다 2006년 영화 ‘심슨즈’로 정식 데뷔했으며 2012년부터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SBS ‘드라마의 제왕’을 비롯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등에 출연했다.
‘화수분’은 후지이 미나의 합류와 함께 프로그램 포맷을 일부 개편한다. 관계자는 “기존에 뉴스 보도와 콩트가 결합한 형식에서 콩트 중심으로 바뀔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후지이 미나와 김성주는 스튜디오에서 콩트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뉴스 포맷을 버림에 따라 기존 ‘뉴스데스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던 녹화도 일반 스튜디오로 옮기게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