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되는 '맨발의 친구들'은 독거 연예인에게 그리운 집밥을 먹이는 '집밥 프로젝트'로 전현무의 집을 찾았다.
전현무의 집에 들어선 '맨친' 멤버들은 마치 모델하우스를 방불케 하는 썰렁함에 깜짝 놀랐다. 새로 산 자전거가 방에 전시되어 있고, 옷장 마저 텅텅 비어있는 전현무의 집을 본 맨친 멤버들은 왠지 모를 짠함을 느꼈다.
주방에는 식기류마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제대로 밥이나 먹고 사는지 걱정이 될 정도였고, 냉장고 속에는 썩은 복숭아와 먹다 만 아이스크림만이 자리하고 있어 더욱 충격을 던졌다.
한편, 전현무는 '맨친' 멤버들이 차려주는 정성 가득 담긴 한 끼를 먹기에 앞서 함께 식사할 친구를 불렀다. 전현무가 부른 친구는 이미 전현무와 입맞춤을 한 경험이 있는 여배우. 이에 맨친 멤버들은 둘 사이를 규명하는 청문회까지 열었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