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우는 배우다’에서 첫 주연을 맡은 엠블랙 이준이 특유의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준은 25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배우는 배우다’ 제작보고회에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등장했으나 이내 좌중을 압도하는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첫 주연에 대한 엠블랙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이준은 “다들 ‘네가 어떻게 주연이냐’고 놀렸지만 이내 ‘이미 시작했으니 마무리를 잘해라’라고 응원해주더라. 특히 미르가 가장 많이 격려해줬다. 겉으로는 배 아프다고 말해도 그 친구의 속은 다르다”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긴장한 탓인지 이준은 MC이자 매니저 콘셉트로 나온 박경림의 질문에 당황하거나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다소 엉뚱하고 당황하는 모습이 오히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는 평이다.
앞서 이준은 ‘닌자 어쌔신’에서 비의 아역으로 등장해 당시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그 후 ‘노미오와 줄리엣’ 목소리 연기,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드라마 ‘유령’ ‘아이리스2’ 등에 등장해 연기력과 존재감을 맘껏 발휘했다. 때문에 이번 ‘배우는 배우다’에서 첫 주연을 맡은 그가 어떤 연기를 선보일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는 배우다 이준, 영화 ‘배우는 배우다’에서 첫 주연을 맡은 엠블랙 이준이 특유의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MBN스타 DB |
‘배우는 배우다’는 배우 탄생의 뒷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린 영화로, 이준은 단번에 스타가 된 오영 역을 맡았다. 오는 10월 24일 개봉.
MBN스타 대중문화부